일상의 온도展(오브제후드 & 에임빌라)_20240125

//전시개요//

  • 2024년 스페셜전시 ‘일상의 온도’
  • 전시기획 : 오브제후드 & 에임빌라
  • 전시기간 : 2024.1.25-3.17
  • 참여작가 : 김인혜, 김동완, 강정은, 강민성, 박나혜, 스튜디오 유릴리, 셀위댄스, 정수경, 허이서

우리의 일상속에 예술, 디자인, 공예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은 없을까? 오브제후드와 에임빌라가 공동기획한 2024년 1월 새해 첫 전시 ‘일상의 온도’는 이러한 단순한 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시를 기획하는 삶을 살아가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두 팀에게 공통적인 부분은 공예, 회화, 디자인 가구 등 예술이 우리 삶 속에 무척이나 가까이 와있음을 느끼고, 익숙하고 친근한 것들을 나의 생활 속에서 들어와 그것을 사용하고 바라볼 때 느끼는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전시장에 오면 마치 나와는 동떨어진 보이지 않는 유리벽, 화이트큐브 박스 속 다른 세계에 있는 작업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오롯이 나의 삶과 공간에 녹아 들었을 때 내가 살고 있는 ‘일상의 온도’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서로가 느끼는 온도는 어떨지 전시장 틀 밖에서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스페셜 전시 ‘일상의 온도’의 전시공간인 에임빌라 라운지는 에임빌라 정계원, 이경신 대표가 실제 신혼집으로 사용했던 따듯한 주거공간이었습니다. 삶의 온기가 묻어 있는 이들의 공간 속에는 이들의 취향이 한껏 묻어 있는 핀란드, 덴마크 북유럽 가구 외에도 개성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브라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1960년대 ~ 1980년대 컬렉션들이 마치 나의 집에 자리잡은 것처럼 자연스레 연출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브제후드가 큐레이션 한 총 9명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일상에 아름다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살아가면서 맺어지는 혹은 스치며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캔버스로 옮겨 담은 김인혜 작가의 회화작업을 시작으로, 서로 다른 관점과 시간을 견디며 만들어진 기물들을 선보이는 공예작가 김동완, 강정은, 강민성, 박나혜, 스튜디오 유릴리, 셀위댄스, 정수경, 허이서의 오브제 다채로운 작업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오브제후드//

장소 : 오브제후드 & 에임빌라
일시 : 2024. 01. 25 – 03. 1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