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화展(갤러리 GL)_20201215

//인터뷰//
한국화는 옛날부터 먹(墨)을 중심으로 해서 산수와 계곡, 나무 등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그런 작업을 해오다 보니 작품에서 현대적인 감각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화와 서양화의 꼴라보 형식으로 작업을 해 왔고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느끼고 지향할 수 있는 예술 분야라고 생각 해 왔습니다.

전통적인 색깔에 머물다 보면 한계성을 느낄 수 있는데 저는 그 한계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이젠 한국화도 발전을 해야 합니다. 서양화는 여러 기법의 작품들이 많은 반면 한국화는 오로지 화선지 위에서 먹과 붓으로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탈피를 해서, 제 작품을 보시면 한국화인지 서양화인지 모를 정도의 작품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김영화//

장소 : 갤러리 GL
일시 : 2020. 12. 15. –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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