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의 방법展(아리안 갤러리)_20210709

//전시 소식//
“모든 예술은 취하는 사람으로 완성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벌써 7월의 시작입니다.
아직 코로나는 사그라들지는 안았지만 백신접종이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곧 포스트 코로나로 새로운 만남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새로운 만남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그 두근거림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리안 갤러리에서 새로이 만나는 구상작가 13인의 ‘재현의 방법’展
예술가들의 진정한 존재이유는 자연과 삶을 관통하는 진실을 특별한 안목으로 간파하여 그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현현해 낼 수 있는 해석 역량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해석 역량이란 다름 아닌 눈에 보이는 현상 너머를 예단할 만한 창의적인 상상력과 같은 그 무엇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조형예술 그중에서도 구성회화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는 필요 항목입니다.
따라서 구성화가가 내적 인식세계를 확장하여 자신이 표현하고자하는 존재물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적 통로를 모색하고자하는 태도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13인의 구상작가들이 동시대의 삶과 문화를 어떤 개인적인 관점, 사유로 재현해 내고 있는지 그들만의 조형성을 비교해보고 또, 최근의 구상회화들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음 합니다.

현대미술이 복잡 난해하고 어려워 거리감이 있었다면 ‘재현의 방법’전을 통해 현대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예술적 체험으로 코로나 블루도 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람이 기대됩니다.

아리안 갤러리는 미래를 힘차게 준비해 나아가는 많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늘 시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속에 가깝게 다가가는 창작예술의 장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든든한 가교 역할은 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아리안갤러리 대표 최정경//

참여작가 : 강미령, 김성미, 김한나, 박경혜, 박영선, 백혜주, 성현섭, 우순근, 임덕현, 전두인, 조영숙, 최명영, 최상철

장소 : 아리안 갤러리
일시 : 2021. 07. 09. – 08. 08.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