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석展(스페이스 이신)_20220222

//작가노트//
사진 속의 사람들…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경쾌한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는지도 모른다.
흐뭇한 상상에 입 꼬리가 올라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모습에서 불안을 보는 내 눈이 잘못된 것일까?

광역시 최초로 초고령 사회가 된 부산.
자신할 수 없는 내일을 바라보아야 하는 젊은 세대의 막막함.
거기다 사람들의 관계를 단절하는 코로나의 창궐…
세상을 다르게 보게 하며 내 마음을 불안하게 하게 만든다.

그래서 찍혀진 내 사진 속에는
바로 보지 못하고 옆에서나 뒤에서, 때로는 멀리서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모습들인지도 모르겠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불안한 모습들이 사라지는
그 때를 기다려 본다.//배원석//

장소 : 스페이스 이신
일시 : 2022. 02. 22 – 03.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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