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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자展(이젤 갤러리)_20200914

//전시 서문// 그림자는 꽃을 흔들 수 없다 한송희 잠시 동작 그만가만히 들여다본다.꽃은 어디에 있어도 꽃이다.너는 너로써, 나는 나로써,어디에 있어도 어떤 모습이어도아무도 흔들 수 없다. 같이 들여다본다. 시선이 멈춘 자리 ‘나’와 ‘너’에서‘우리’가 되었다. 선연자 작가의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