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클루세프스카야展(용두산갤러리)_110728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선 러시아 전통 수채화 기법의 개인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용두산미술전시관은 공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방문하는 곳이다. 한 여름 오후 용두산공원은 더위를 피하러 오신 어르신들과 관광을 하러 온 외국인들로 붐볐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전을 갖는 이리아 미클루세프스카야(Irene Mikluszewska)는 과거 소련 우랄스크(현재는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슈리코프 예술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였다.

preview

2010년부터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족들과 거주하며 현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그녀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수채화 기법(여러 층으로 겹쳐 칠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그리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로 그린다.

이번 전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이리나 미클루세프스카야의 수채화 작품 29점을 전시하고 있다. 용두산미술전시관은 광복동에서 용두산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는 에스켈레이트가 있어 부산시민 누구나 손쉽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리아 미클루세프스카야 개인전은 8월 28일까지 전시한다.

– 장소 : 용두산갤러리
– 일시 : 2011. 7. 28 – 8. 28

추PD의 아틀리에 abc@busan.com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