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의 비전展(오션어스)_20150415

“2015 OCEANUS K-ART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
– 대한적십자사 110주년 기념, 한국 현대미술 희망나눔 특별전 –

■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15 OCEANUS K-ART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
○ 전시일정 : 2015년 4월 15일(수) ~ 2015년 6월 14일(일)
○ 전시장소 : 오션어스 아트홀 전시장
○ 전시장르 : 평면회화, 입체, 미디어 등 60여점 출품
○ 초대작가 : 초대작가 40명 – 90대 원로 작가부터 20대 유망작가까지

#1-색채의 향연 ; 김시현, 김연식, 김영석, 김응기, 김춘수, 김태호, 노세환, 민경갑, 백영수, 서정민, 석철주, 윤영화, 이재삼, 정종미, 차보리, 채성필, 하태임
#2-생명의 환희 ; 강준영, 권희연, 김남표, 김덕용, 김썽정, 김명식, 김병종, 김선두, 김 섭, 김춘자, 라오미, 모용수, 변웅필, 박성민, 오관진, 윤종석, 이왈종, 이이남, 이정걸, 정영한, 한젬마, 황순일, 황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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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의 오션어스 아트홀(대표 김정연)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션어스(주)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가 특별 후원하는 ‘대한적십자사 110주년 기념-한국 현대미술 희망나눔 특별전’ <2015 OCEANUS K-ART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미술을 리드해 나가는 90대부터 20대의 역량 있는 초대작가 40명의 대표작품 60여 점을 소개한다. 또한 4월 25일 오후 3시에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부산뮤직클럽 과 함석헌 바리톤이 출현하며, 오션어스 아트홀에 미리 신청할 경우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번 <2015 OCEANUS K-ART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 을 주최한 김정연 대표는 “전시기간 중인 5월 8일은 어버이날이기도 하지만, 세계 적십자의 생일이기도 해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해양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오션어스(OCEANUS)의 문화적 감성경영의 일환인 이번행사는 수익금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함으로써, ‘대한적십자사의 범인류를 향한 봉사정신에 동참한다’는 사회 공헌적 실천의지도 함께 담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대한적십자사 문화나눔 아트디렉터 김윤섭 미술평론가는 “전시명에 사용된 ‘OCEANUS’라는 단어는 ‘대양의 신’ 또는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대해양’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인상’을 전한다. 이런 긍정적인 이미지를 ‘한국 현대미술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큰 경쟁력을 갖게 되길 희망 한다’는 바람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전시”라고 전했다.

이번 <2015 OCEANUS K-ART :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 특별전은 40명의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가 초대되었으며, 크게 ‘색채의 향연’과 ‘생명의 환희’ 두 섹션으로 주제가 구분되었다. 우선 ‘색채의 향연’ 파트에는 주로 단순화된 소수의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이 소개된다. 가령 한국적 오방색의 하모니(민경갑ㆍ정종미) 혹은 특정한 원색의 강렬함을 보인 경우(김춘수ㆍ노세환ㆍ하태임)가 있는가 하면, 흰색 혹은 검은색 고유의 원형성에 무게를 둔 작품(김연식ㆍ백영수ㆍ이재삼)도 함께 선보인다.
반면 ‘생명의 환희’ 파트에선 활기찬 생명력과 생동감 넘치는 기운의 조화로움을 만날 것입니다. 김병종ㆍ김춘자ㆍ이왈종ㆍ이이남 등의 작품처럼, 사람이나 동ㆍ식물 등 온 세상의 삼라만상이 제각각의 개성어린 모습으로 한 화면에서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연출되어 삶의 또 다른 지혜를 만나게 된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은 주5일제를 맞아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그 생활의 변화는 점차 ‘웰빙’의 필요성에 무게중심이 더해진다.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 잠깐의 여유와 휴식, 그것은 문화를 가까이 하는 삶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오션어스아트홀 역시 개관한 이후 줄곧 ‘문화로써 일상생활의 활력을 더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실제로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 오션어스아트홀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전시도 ‘상생과 화합 그리고 소통과 교감을 일상의 문화소비로 가능함’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오션어스(주)와 대한적십자사의 만남은 물질의 결핍 못지않게 감성문화 소비의 소외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주최의 글 – 김정연 대표)

– 장소 : 오션어스
– 일시 : 2015. 4. 15 –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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