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표展(갤러리 조이)_20190605

//보도 자료문//
홍경표….
그는 머무름 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강렬한 색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시각적 형상 이미지를 넘어 늘 변화하는 일상과 자연이 담고 있는 생명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낸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내부, 정지된 것과 움직이는 것, 그 속에 담긴 에너지를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담아 色으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에게 있어 그림이란 풍경 속에서 발견하는 생명의 기운을 색을 통해 시각화하는 일이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동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생명의 기운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거칠고 속도감 있는 터치와 두터운 마티에르, 터치마다 발현되는 색채들의 향연이 시각적인 생동감과 함께, 그림을 통해 빛의 위대함에, 또 빛을 감지할 수 있음에 새삼 감사하는, 그림과 교감하여 보는 것만으로 치유가 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잠시 머문 뉴욕 맨해튼 거리의 활기찬 풍경과 6월 꽃의 계절에 어울리는 화사한 꽃들의 자태를, 지금껏 보여주었던 원색의 강렬한 색채와 더불어, 내면의 깊이감과 삶의 포용력이 가미된 중채도의 컬러들로 보는 이들과 편안하게 교감하게 한다.//보도 자료문//

장소 : 갤러리 조이
일시 : 2019. 6. 5. – 7. 3.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