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흠展(갤러리 GL)_20220601

//작가 인터뷰//
이번 전시는 갤러리 GL의 1, 2, 3층 전관에서 이루어집니다. 2006년부터 2022년 까지의 85점의 작품으로 전시가 되고 있는데,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에 있는 작품은 약 500호 정도의 사이즈이며, 이번에 주테마로 잡았던 ‘꽃비 내리는 날’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제가 크로아티아에 플리트비체를 여행하면서 받았던 어떤 인상적인 것과 사월과 오월의 어떤 그 꽃이 만발하는데 강풍으로 인해서 꽃이 비처럼 떨어지는 광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1층 전시실에는 500호부터 150호 등 대작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50호부터 20호까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층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의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작업해왔던 작업들 중에서도 연대별로 조금의 차이 그런 걸 느낄 수 있고 또 주제 자체가 유럽의 풍경에서 그 밑으로 내려오면서 조금 커지고, 산티아고 길을 가면서 피레네 산맥에서 만났던 야생 매화와 자연을 배경으로 ‘봄날은 온다’라는 테마에 준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 작업을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작가로서 재조명하는 전시이기도 합니다.//백성흠//

장소 : 갤러리 GL
일시 : 2022. 06. 01 –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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