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화展(갤러리 해빛)_20230711

//작가 노트//
나의 작품은 삶이라는 하늘을 배경으로 꿈의 열기구와 추억의 흔적들을 캔버스위에 담았습니다. 하늘은 우리의 삶을 품고 있는 공간, 무한한 자유와 가능성이 있는 공간으로 작품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삶을 조망하고 미래의 삶을 계획하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 속 많은 선들과 흔적들은 기쁨, 노여움, 성공, 좌절, 사랑, 오해, 탄생, 죽음, 만남, 헤어짐 등 무수한 우리 기억들의 상징을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삶의 기억은 새로 만들어지고, 남아 존재하고, 그 중 일부는 잊혀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리 과거의 기억들을 캔버스 위에 담았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열기구는 우리가 가진 꿈을 상징합니다. 꿈과 희망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꿈은 우리의 욕망과 희망을 나타내며 그것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삶의 보람을 느낍니다. 작품 속 열기구는 자유와 도전으로 꿈을 이루는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열기구 주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표현된 좋은 기억, 나쁜 기억들 모두 삶의 밑거름과 매개체가 되어 하늘이라는 삶의 여정 속에서 열기구가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여행하며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작업 중인 작품들은 고민과 열정을 통하여 우리들의 소중한 주제인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을 통하여 현대 미술로 담아 보았습니다.//강선화//

장소 : 갤러리 해빛
일시 : 2023. 07. 11. –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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