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리빈

이철진展(리빈 갤러리)_20220227

//작업 일지//時間이 간다는 것..몇 해 전에 비해 시간의 흐름이 훨씬 빨라진 것은 기분 탓인가?앞선 선배들이 하는 말처럼 시간은 나이가 먹을수록 그만큼 빨라진다는 말이 새삼 가볍게 들리질 않는 요즘이다. 50이 넘어서야 피카소의 작품에 매료되었고 그의 천재성을…

윤창수展(리빈 갤러리)_20220209

//전시 소개//윤창수 초대전 ‘VIEW’는 보는 것, 보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로 작가의 사진시리즈 두 개를 연결하여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다. 작가가 지금까지 사진작업을 하는 동안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던 “관점”이 잘 녹아난 대표작 두시리즈를 연결하여…

서유정展(리빈 갤러리)_20210925

//작가 노트//일상의 차별과 폭력에 관한 다소 사회적인 문제적 ‘단서’들을 드러내면서, 개인적인 저항성과 시적인 감성으로 작업하고 있다. 직접 찍은 사진들과 현대미디어를 통해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이미지들과 사회 전반에 걸친 사건·사고의 기록들을 모아서 한 화면 안에 비현실적인…

김주영 사진展(리빈 갤러리)_20210409

//작가 노트//어느 날 일몰 직후 만난 푸른색에 반해 길을 걷고 있다. 어둠속을 걷다보면 나는 또 다른 경계로 다가갈 수 있었다. 해가 지기 직전부터 불안감이 찾아 왔다. 사라져버린다는 것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단어들이 어둠속에 나를…

고주희展(리빈 갤러리)_20210206

//작가 노트// 상상은 형상을 그려 본다는 의미이다. 상상 속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상상했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상상은 현실에 구애받지 않는다. 내 머릿속의 무한의 상상으로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형상을 작품에 표현하였고…

이정선展(리빈 갤러리)_20210206

//작가 노트// 누가 먼저 잡힐까요? “입질이 물릴 때가 됐는데… 나에게 올 희생양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빨리 잡히면 좋겠다… “ 우리는 사회의 진실을 모른다. 아름다운 동화 속 숨겨진 사회의 진실을 우리는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다.’ 마냥 조커가…

도태근展(리빈 갤러리)_20201114

//작가노트//나의 작업은 형상과 비형상이라는 대립된 구조들의 결합, 질감의 대비를 통한 금속조각을 설치하여 보여준다.기능화 된 사물의 형상위에 드로잉 하여 쇠를 자르고, 접고, 붙이고, 두들겨 결합된 작업은 철 또는 주조기법으로 변환되어 다양한 조형의 기호로 표현된다. 즉, 단일…

신선미展(리빈 갤러리)_20200808

//전시 내용//전통 채색화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한국화를 그리는 신선미 작가가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최근작인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는 과거를 추억하다 그 시절의 사랑했던 이들을 그림 속으로 소환하는 이야기이다. 그림 속에서 작가가 어려진…

민병권展(리빈 갤러리)_20190430

//작가 노트// “묵(墨)에서 색(色)으로, 형(形)에서 무(無)로” 동양회화의 주된 중심축은 수묵과 채색으로 나뉘어져서 발전되어 왔다. 중세에 들어와서는 동북아시아의 예술관점이 문인화 중심의 수묵화가 유행하게 되었는데, 이는 결국 예술을 향유하고 행하는 문인들이 가지고 있던 ‘유도불(儒道佛)’의 사상을 통하여 정신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