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서린 스페이스

박주현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20302

//작가노트//이번 전시는 ‘일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된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서 바라본 가족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가족일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가족이라는 주제 외에도…

강다현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10421

//작가 노트//그로테스크(grotesque) 시리즈는 기존의 미적 관념에 대한 반감에서 출발하였다.왜 미술은 아름다운 것만 추구해야 하는가?그로테스크한 형상과 이미지로 표현된 아름다움!아름다운 형상과 이미지로 표현된 그로테스크한 상황!이러한 역설적인 표현은 ‘추의 미’라는 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로테스크…

상환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01216

//작가 인터뷰// 이번 개인전은 제가 작업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정립되는 시점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작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그 이야기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대중적인 이야기가 되는 그런 과정이 함축적으로 작업 속에 담겨…

정유선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00424

//작가 노트//본인의 작업은 인간의 삶 안에서 감각과 경험으로 느껴지는 ‘현상’과 ‘변화’, 그리고 ‘관계’에 대한 물음이다. 그림에 나타난 꽃의 다양한 형상들은 작게는 나 자신, 크게는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인 동시에 그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많은 새로운 관계의 발견이기도…

김재홍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191129

//작업 노트// -평범한 삶 속에 진정한 평화- 현대사회는 너무나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치 로봇과 같은 단순 반복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가치는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것은 이러한 시대적 결과가 자동 반응…

왕현민展(갤러리 서린스페이스)_20180928

 포스트 바우하우스 – 왕현민의 디자인 – 대구예술발전소 소장 남인숙 독일의 바우하우스 운동은 그 전사(前史)로서 영국의 ‘예술공예운동(아트앤크래프트 무브먼트 art and craft movement))’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예술공예운동은 서구에서 전승되어오던 미의 기준이나 사회적인…

김춘재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180819

 찬란하게 어두운-공포가 어둠을 잠식할 때 김웅기(미술비평, 협동조합 아트플러그 이사장) 세밀하게 유화로 산수화를 그리던 김춘재가 홀연히 검은 색을 바탕으로 한 가물가물하고 침침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수묵채색과 결별하고 유화로 굳이 ‘강산’이 ‘무진’한 난개발도를 그리기 시작한 이면에는…

이향연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180618

 //평론// 행위와 화면 그리고 시간 강선학(미술비평) 추상이란 가시적인 형식을 띠지만 비가시적인 것에 대한 작가의 내면적 현상이다. 그것은 “자신이 자기 자신을 직접 느끼는 자기감응의 방식으로 체험”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다는 것의 느낌을 타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구본정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171120

//작가소개// 구본정은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예고를 졸업하여 홍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다니다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기독교를 모태신앙으로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시절 내내 연예 기획사에 재직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며 이십 대를 보내다가, 돌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