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승展(피카소 화랑)_20220706

//전시 소개//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구자승 작가의 초대전이 7월 6일(수)부터 28일(목)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피카소 갤러리에서 열린다.

구자승 화백(1941~)은 현대미술 1세대 극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교육대학원, 캐나다 온타리오 칼리지 오브 아트를 졸업했으며, 2006년 목조근조훈장과 1998년 몬테칼로 국제현대미술제에서 조형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1978년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표화랑, 광주시립미술관, 코츠카 갤러리, 리카로얄 갤러리, 이마주, 한가라 미술관 등에서 25회 이상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다. 또한, 한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협 부이사장, 신미술회 회장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미술회, 인물작가회 고문,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세계미술문화 진흥협회 부이사장.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유화물감을 사용한 사실적 표현이 돋보이는 구자승 작가의 작품은 10호 부터 100호 까지 20여점 및 드로잉작품 다수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스쳤던 사물들이 탱탱해진 존재감과, 정중동(動中靜) 속에 진동하는 극사실화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7월28(목)일까지.//피카소 화랑//

//작가 노트//
정물화 소재 중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물들을 선호한다. 물론 조선백자 및 토기 같은 옛 그릇이 등장하는 작품도 있지만, 대다수의 글라스, 술병, 꽃병과 같은 평범한 모티브들이 내 그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소재는 그림에서 느끼는 친숙성과도 관계가 있지만 일상적으로 눈에 익은 탓에 그림 속의 소재로 등장했을 때는 낯설지 않다는 심리적인 친근감을 주는 것도 한 몫을 한다.//구자승//

장소 : 피카소 화랑
일시 : 2022. 07. 06 – 07. 28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