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임展(산목 & 휘 갤러리)_20221104

//작가 노트//
자연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에너지다.
우리의 삶에서부터 모든 자연에서의 생명체들은 순환의 생을 살고 있다.
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생명은 너무나 신비로우며, 그 순환의 과정은 영원한 삶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꽃은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유혹.
피고 열매 맺는 꽃의 생명에 대한 지순한 갈구. 자연은 그 한순간 한순간들이 모여 생성되고 무한세계를 이룬다.

느끼지도 못하고 무심히 흘려버리는… 반복 되어지는 생의 순환이지만 언제나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어딘지 모를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가슴속에 품은 운명을 안고 날아오르는 생의 희망을 표현하고자 한다.

생명. 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희망은, 그것을 이루고 싶은 과정에서 삶을 살아내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삶은 끝없이 꿈꾸는 꿈의 연속이다. 두려움을 떨치고서 살포시 작은 날개를 타고, 진실된 꿈을 향해 날아 오르는… 그에 따른 시작의 설레임과 감동을 표현해 본다. 탄생에 대한 강렬한 에너지.

인간은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에 있어 느끼는 에너지 중에 특별한 것은 사랑이라는 감정일 것이다. 넓게는 자연을 바라보는 여러 사랑의 감정은 첫 느낌, 설레임 따스함, 사랑하는 아이에게서 만 느껴지는 향기, 깊이 파고드는 정열, 부드러움 등 아주 많은 행복한 느낌들이다. 사랑은 자연의 에너지만큼이나 인간이 가진 긍정적이고 소중한 에너지이자. 근원이라 생각한다.

장소 : 산목 & 휘 갤러리
일시 : 2022. 11. 04. –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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