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을 철학하다展(갤러리 177)_20250407
//전시 소식//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177에서 2025년 4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현대미술을 철학하다’ 전시는 S 문화예술기획이 주최하는 두 번째 초대전이다. 이 전시는 4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 작가 14인을 초청해 각기 다른 예술 세계를…
//전시 소식//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177에서 2025년 4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현대미술을 철학하다’ 전시는 S 문화예술기획이 주최하는 두 번째 초대전이다. 이 전시는 4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 작가 14인을 초청해 각기 다른 예술 세계를…
//전시 소개// 권순교 화백의 그림은 얼핏 보면 무척 어렵다. 문외한의 눈으로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눈치 채기 어려울 지경이다, 그의 작품은 드라마 제목처럼 ‘보고 또 보고’ 해야 한다. 그것도 열린 마음의 눈으로 권화백의 그림은 난해할 수밖에 없다. 무엇을 그리겠다는 의도로 붓을 들지 않기 때문이다. 전광석화 같은 시상이 떠오른 시인처럼, 확철대오한 선처럼, 한 걸음에 일필휘지하고 만다. 그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끙끙거리고, 지웠다가 다시 칠하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통해 어떤 정치 경제 사회적 이미지를 강요하지 않는다. 어떤 세속적 댓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인간과 자연 , 다시 말해 생명과 우주의 본래 모습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할 뿐이다. 권순교는 어쩌면 대단히 무모한 도전을 하는지 모른다. 노자를 닮으려고 애쓰다 로는 부처를 흉내이다. 그가 탐착하는 소재가 물과 인체, 그리고 그 속에든 불성이기 때문이다. 노자는 ‘상선약수’라 하여 물 흐르듯 사는 것이 바로 도라고 하였다. 석가모니도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다, 중생인 당신이 바로 부처라고 하지 않았던가, 오늘날 자연과 인간은 예전과 달라 오염되고 비뚤어졌다. 구부러진 것을 바로 펴고, 뻣뻣한 것을 부드럽게 만들어 제 자리로 돌려주는 게 권순교의 숙명인가 보다,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해체 했다가 재구성하고, 풀었다가 다시 결합시킨다. 작가의 머리는 벌써 반백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아직 동안이다. 언제나 말없이 미소를 머금는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이다. 재물이나 명예, 권세라는 세속적 유혹에 초탈한 자유인이 아니면 아무도 다달을 수 없는 경지다. 권순교는 작품 속에서 동심을 회복했으면 한다. 때로는 부처와 노자의 자유인의 경지를 흠뻑 맛볼 수 있다면 더 말할 나위없는 복락일 것이다. 장소 : M543 갤러리일시 : 2025. 01. 07 – 02. 02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
//전시 소개//부산현대작가협회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의 열정과 예술에 대한 신념을 나누며 성장해 온 모임입니다. 우리는 매년 정기전을 통해 각자의 창작 세계를 선보이며 미술 문화의 향상과 미술가의 위상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
//전시 소개//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해운대미술가협회展은 해운대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그룹으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현대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열정과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내포한 해운대미술가협회전은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며, 문화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시 소개//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아리안갤러리에서 열리는 ‘Art of Midsummer(한여름의 아트)’展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한여름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전시 소개//구경미 갤러리는 감천문화마을에 있으며 많은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미술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승화된 행위를 다양한 소재로 풀어 조형적으로 녹아낸 17명의 작가님의 삶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느낄 수…
//전시 소개//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갤러리 어썸에서는 부산현대작가협회 소속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소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용호동 W스퀘어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어썸에서 진행되며, 참가 작가로는 곽순곤, 곽태임, 권순교, 김미숙, 도태근, 박경혜, 성현섭, 안정연, 오선옥,…
//전시 소개//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갤러리 177에서는 황외성 작가와 권순교 작가의 소품 2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외성 작가는 문인산수화를 그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평소 문인화를 ‘시적인 그림’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권순교 작가는 회화와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최근…
//전시 소식//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해운대미술가협회展은 해운대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그룹으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현대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열정과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내포한 해운대미술가협회전은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며, 문화도시 부산의 가치를…
//인사말//지난 3년간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 경제는 침체 되었고 우리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예술인들에게는 더없이 가혹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술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그것도 쉽지 않아 생계의 위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