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展(금샘미술관)_20250813
//순간을 기억하는 영원 – AURORA// 지난 시절을 떠올리면 한여름 밤의 은하수 같을 때가 많다. 아프고 슬펐던 일도 아득하고 아스라하여 그저 아름답게 반짝인다. 미처 소원도 빌기 전에 한순간의 탄성과 함께 어둠 저편으로 사라져 버린 별똥별 같기도…
//순간을 기억하는 영원 – AURORA// 지난 시절을 떠올리면 한여름 밤의 은하수 같을 때가 많다. 아프고 슬펐던 일도 아득하고 아스라하여 그저 아름답게 반짝인다. 미처 소원도 빌기 전에 한순간의 탄성과 함께 어둠 저편으로 사라져 버린 별똥별 같기도…
//인사말// 부산현대작가협회는 오랜 시간 동안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작가들이 모여, 예술에 대한 깊은 신념과 창작의 열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온 미술 단체입니다. 매년 정기전을 통해 각자의 독창적인 창작세계를 선보이며,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과 미술인의 위상 제고를 위한…
//전시 소개// 한·중·일 교류전에 부쳐 1980년대 이후, 우리는 예술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류전을 개최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친구가 된 외국 작가들과 앞으로의 교류전을 기획하며, 어느새 세기가 바뀌고 25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개최하고 참가한 교류전은 헤아릴 수…
//언론 보도//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김은미 작가의 개인전 ‘개화_꽃이 피다, 옻이 피다’가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과거의 전통 옻칠 기법을 현대 미술적 요소로 재해석하며, 자연에서 취한 소재인 옻칠, 나전, 삼베, 한지, 황토 등을 활용한…
//작가 노트// 0은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끝인지 알 수 없다. 영원히 존재하는 듯 소멸되는 사라짐이다. 1은 0으로부터 더해지는 것이다. 1이 더해지고 더해져서 또 다른 1이 된다. 하나는 부분이기도 하며 전체를 이루어 새로운 하나가 되기도 한다. 내가…
//작가 노트//허난설은 조선시대 여성문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가장 창의적인 작가로서 조선시대 가부장 제도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 상실을 예술 지향적 꿈을 통해 선계로 향함으로써 초월적인 인간을 꿈꾸며 안정적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다. 난설헌 문학의 대표적인 ‘선계’는…
//동문회장 인사말//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갑진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여러 가지로 뜻깊은 한해라 생각됩니다. 신라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동문회장이 되고 첫 번째 전시를 준비하는 해이기도 하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해를 열어봅니다. 어떻게 하면 이번…
//작가 노트//잠깐의 침묵과 정결한 귀기울임으로 그들 안에 들어선다. 알 수 없음에 더욱 그리운 환상적인 우주, 생명으로 가득찬 어두울만큼 울창한 숲, 빛과 세상의 모든 것들의 무게를 그대로 끌어안은 깊은 바다, 그들의 심연深淵으로 들어선다. 그들은 ‘꽉’ 차있으면서도…
//작가 노트//나는 내 눈에 보이는 대상보다는 내면의 어떤 것에 집중한다, 그것은 어떤 꼴을 가진 형태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화하기도 하고, 혹은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장면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작가 노트//내 작품은 대부분 기하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하형은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또 현대적이다. 전통한지에 동양회화의 가장 중요한 사상인 여백을 충분히 활용해 간결하고 절제된 화면으로 형상의 반복과 대비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기하형의 다양한 화면구성의 변주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