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展(PH 갤러리)_20260314
//작가 노트// 실재(the Real)는 언어와 상징의 질서로 완전히 포착될 수 없는 영역이다. 그것은 의미의 체계가 설명하지 못한 채 남겨 두는 어떤 잔여이며, 인간 경험 속에서 반복적으로 되돌아오는 균열이다. 이러한 반복은 증상(symtom)으로 해석되며 증상은 체계의 오류가…
//작가 노트// 실재(the Real)는 언어와 상징의 질서로 완전히 포착될 수 없는 영역이다. 그것은 의미의 체계가 설명하지 못한 채 남겨 두는 어떤 잔여이며, 인간 경험 속에서 반복적으로 되돌아오는 균열이다. 이러한 반복은 증상(symtom)으로 해석되며 증상은 체계의 오류가…
//작가 노트//현대사회의 모든 부분이 촘촘한 네트워크로 짜여 있다. 나 홀로 자연에 은둔하여 살거나, 스스로 사회에서 고립되어 살지 않는 이상,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영구적으로 이어간다. 그 관계의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각자의 욕망을 실현하고 있다. 무수한 욕망의…
//전시 서문//강선학(미술평론가) 인물군상은 대체로 익명적일 수밖에 없다. 사실적 묘사조차 군상은 사건이 전면화 되고 개인은 묻히기 마련이다. 개별적 묘사마저 군집화 되면서 개인은 사건의 일부로 해체되기 마련이다. 개인은 파편화되어 화면에 놓이고 등장인물들은 서로 무관하게 군집을 이룬다. 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