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명展(이웰 갤러리)_20250528
//2003년 작가노트// 작품에 보여지는 찐한 노랑선은 그야말로 세상을 찐하게 살은 인물들의 상징적 표현이다. 가시성과 심리적 경각심을 높여주는 이 색은 인류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의 표상이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인 잊혀져서는 안될 인물들을 찌그러진 깡통위에 그려놓은 750개의…
//2003년 작가노트// 작품에 보여지는 찐한 노랑선은 그야말로 세상을 찐하게 살은 인물들의 상징적 표현이다. 가시성과 심리적 경각심을 높여주는 이 색은 인류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의 표상이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인 잊혀져서는 안될 인물들을 찌그러진 깡통위에 그려놓은 750개의…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이웰 갤러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태묵 작가의 ‘목인천강’ 시리즈를 비롯해 유진재, 고성민, 김운규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자연과 인간, 내면과 우주의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깊은…
//전시 소개// 이웰갤러리 이전 개관전 ‘with ewell’ 이웰갤러리는 새로운 공간에서 첫 발을 내딛으며 개관전 ‘with ewell’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의 정체 성과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 되었으며, 다양한 조형적 실험과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작가 노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2차 포토세션 이후, 거의 모든 사진작가들이 스트리트 포토와 퍼스널 다큐멘터리에 집중했습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 그것이 진정한 사진이라고 배웠고, 자갈치시장에서 최민식 선생님과 촬영도 함께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사진작가는 그의 사진이 온전히 창작품인가,…
//전시 소개// 양석대 작가, 부산에서 18회 개인전 개최 부산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 양석대가 18회 개인전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에 위치한 이웰 갤러리에서 열린다. 깊이 있는 색감과 감성적…
//작가 노트//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은 자주 주변의 아름다움과 작은 기쁨들을 놓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자연을 바라보고, 산책하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바람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작가 노트//또 한 헛소리 생각도 아니오마음도 아니다.행위도 아니고 행위 아님도 아니다. 선도 아니고 색도 아니다. 정의된 일체는 허상이다. 다만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허도 아니오 실도 아니오 착각의 실존이다. 환영속에서 환영을 추구하는 것이 세상이다. 아이러니 아닌가?…
//전시 소개//현대의 사진은 타 매체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매체들과의 콜라보(collaboration) 경향이 두드러진다. 나 또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에 많은 관심이 있다. “사진 공간의 재해석”은 사진이 가지는 평면의 한계에서 탈피하고 대상의 실체에 대한 의구(simulation)를 공간적인…
//작가 노트//지난 여름은 유난히 견디기 힘든 더위와 습도와 싸우면서 작업을 해야만 했다. 반복되는 장마도 작업을 하는데 여러 가지의 방해가 되었지만, 10월 첫날부터 잡혀있는 전시 일정 때문에 작업 일정을 9월 첫 주까지는 끝내야 했다. 팸플릿 인쇄와…
//이레//이레 작가의 작업은 커뮤니티가 단절된 고독에서 출발합니다. 제목이 말해주듯.. 시간 여행자.. 낯선 곳에서.. 녹슨 별.. 녹슨 스마일.. 몽상가..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주된 대상은 대부분 혼자이거나 연약한 동물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것은 삶이 서툴었던 유년시절에 친밀했던 대상들로서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