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lim hyun ju

임현주展(BNK 갤러리)_20210217

//작가 노트//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Ariadnes Thread는 목숨의 신이었다. 이 목숨이 있는 한 삶은 우주의 모든 것에 연결되거나 걸려있겠지. 여기서 얻은 선을 날마다의 삶으로 초대하기로 한다.선은 오직 선으로만 이어질 것 같았지만… 오…. 도약을 위한 멈춤과 주저함과…

임현주展(달리미술관)_20200608

//작가 노트//작업을 하면서…햇살 속에서 사물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늘을 더듬어 읽는다. 어두움 속에 웅크린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거기 꼭꼭 숨어있는 삶의 빛을 찾아 읽는다. 삶은 눈부시고 슬픈 것! 기꺼이 거기에 동참 하리라.해서, 끊임없이 지속될 절망과 함께 이…

임현주展(미술의거리 갤러리)_20190511

//작가 노트// 노상 작은 것들에 깃든 아름다움을 찾아다니는 여행자라는 생각을 한다. 개별적인 아름다움은 집단적이고 조작된 아름다움에 비해 작고 가소로워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그 언저리에 자리한 아름다움을 기어이 찾아내어 먼저 기뻐하고 다시 화면에 표현하는 나의…

임현주展(해오름 갤러리)_20170321

//작가노트// 자못 인상주의라는 것이 색으로 빛을 그려내는 화파가 아닌가? 다시 말해 빛과 어둠이 만들어낸 무늬를 그려나가는 것이리라. 때로는 밝음이 넘쳐 눈이 부시거나 명랑한 무늬를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어둠이 화면 전체를 거의 덮어 버림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