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2011

유럽작가 3인전(갤러리604J)_110901

중앙동에 위치한 갤러리604j는 갤러리 바깥 입구에서 안 쪽의 작품들을 바로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갤러리이다. 지금은 많은 갤러리들이 해운대로 이전 또는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과거의 향수가 남아 있는 중앙동 갤러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아뜰리에 사람들展(부산 시청전시실)_110822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선 뜻 깊은 전시회가 열렸다. 순수 아마추어 작가들이 프로 작가 못지않은 열정으로 세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도 첫 창립전 이후 올 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아뜰리에 사람들’展은 일반인, 미대생, 아마추어 작가들이 주축이 된…

한국 근현대의 시간과 공간展(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_110617

태풍 메아리가 지나가고 계속되는 장마철 중에 모처럼 파란 하늘이 빼꼼 열렸다. 반갑긴 한데 기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토요일 오후, 민주공원 나무 그늘 아래 군데군데 어르신들과 젊은 연인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는 6월 17일부터 7월17일까지…

기념주화와 우표첩 전시展(한국아트미술관)_110808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한국아트미술관에선 기념주화와 우표첩 소장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림픽 기념주화 및 중국 고화폐와 다양한 우표첩, 그리고 88올림픽 성화봉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부터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올림픽까지 올림픽 개최국가의 기념주화를…

데일 치훌리展(롯데갤러리 부산본점)_110805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선 유리 조형 예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데일 치훌리의 전시를 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태어난 데일 치훌리는 워싱턴 대학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중 유리를 처음 접하였으며, 위스콘신 대학과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을 거쳐…

부산 근대의 추억展(부산근대역사관)_110702

아직도 ‘미문화원 자리’라고 해야 빨리 알아듣는 ‘부산근대역사관’이 개관한 지 벌써 8년이 되었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을 거쳐 미문화원으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은 이제 부산의 근현대사를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정착하였다. 이곳에서 지난 7월…

미클루세프스카야展(용두산갤러리)_110728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선 러시아 전통 수채화 기법의 개인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용두산미술전시관은 공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방문하는 곳이다. 한 여름 오후 용두산공원은 더위를 피하러 오신 어르신들과 관광을 하러 온 외국인들로 붐볐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전을 갖는…

창덕궁 특별전(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관)_110628

경복궁 입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창덕궁,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궁으로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고궁이다. 이번 특별전에선 총 100여점의 유물과 건물 내부 사진자료와 영상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 창덕궁은…

한양의 진주류씨(서울역사박물관)_110708

서울역사박물관에선 한 가문에 대한 독특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진주류씨 가문에 대한 이야기인데, 서울역사박물관에선 류씨 가문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시대 한양의 건천동(현재 인현동)에 살던 명문가 진주류씨 문성공파에서는 중종 때 반정공신 류순정의…

도화원의 거리, 인사동_110722

인사동은 조선시대 도화원이 있었던 곳으로 이후 미술활동의 중심지로 형성 발전되었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고미술, 골동품 거리로 자리 잡았다가 70년대 이후 상설 전시판매장 형식의 화랑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서울의 명실상부한 전통문화 예술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늘 인파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