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展(18-1 갤러리)_20260410
//전시 서문//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수없이 사유되고 있다. 인간은 언제나 ‘가능한 것’을 통해 세계를 이해해왔다. 예측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존재론적 행위다. 임국은 불확실성을 견디기 위해 가능성을 구성하고, 그 가능성 위에 현재를 위치시킨다. 이…
//전시 서문//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수없이 사유되고 있다. 인간은 언제나 ‘가능한 것’을 통해 세계를 이해해왔다. 예측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존재론적 행위다. 임국은 불확실성을 견디기 위해 가능성을 구성하고, 그 가능성 위에 현재를 위치시킨다. 이…
//전시 소개// 작가는 구름의 결, 흙의 단단한 결, 집의 따뜻한 결 속에서 감정이 형상으로 피어나는 순간을 본다. 작품 속의 재료와 색은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가 아니라, 몸에 스며든 기억과 감각의 흔적이다. 도자기의 하나하나 쌓인 안료와 석고,…
//전시 소개// 남인목 작가는 구상과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특정 재료에 얽매이지 않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동서양의 감성을 융합한 회화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품 속에는 경쾌하면서도 자유로운 에너지가 가득하며, 예측 불가능한 조형 언어로 관객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작가 인터뷰// 대학 졸업하고 삼십 몇 년 몇 년 만에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었는데요. 왜 그리는가를 생각하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안 그래도 사실은 살아갈 수 있으니까. 그래서 저 스스로 그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그나마 찾으려고…
//태건 작가노트// 매일 보는 일상의 풍경임에도 왜 어떤 날은 아름답게 보이고 어떤 날은 못 본듯 그냥 지나치는가. 일상 속에서 본 풍경들을 주로 그려오다 드는 의문이었다. 그러다 문득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내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작가 노트// 선면색 공간 조화 모든 것이 즉흥이다. 계획 없다. 다음은 없다. 태어난 것도 살아가는 것도 이 땅에서 없어지는 것도 모든 것이 즉흥이다. 온 순간부터 가는 순간까지의 간격 그 공간을 빌려 지내면서 채워지고 있는 선면색의…
//작가 노트// 모든 것에 큰 의미는 없었다. 떠나고 싶지만 떠날 용기가 없을 때, 물결에 흐르다 못해 가라앉은 풀잎처럼. 거대한 벽들로 땅을 나누고 있는 하프라인에서 태어난 A는 이곳이 그의 유일한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폐허처럼 황폐한 도시, 버려진…
//작가 노트//작고 눈에 띄지 않는 것에 관심이 가고 눈이 머물렀다.비가 오면 꽃봉오리를 닫고 해가 나오면 활짝 피어 보이는 당연하지만 절대적인 것에 소임을 다하는 이름 모를 작은 꽃들을 보며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하는 것들에 언제나…
//전시 소개//이정희의 회화적 이미지 안에는 식물과 대지와 인간의 몸이 핵심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식물이나 대지가 인간과 분리된 하나의 자연으로, 즉 스스로 충만한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인간과 교감하고 공생하는 이미지로 그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