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展(갤러리 림해)_20260113
//평론 글// 이상민(‘통섭미술’시리즈 작가, 한국작가후원연대 이사장 글 중에서) ‘빛; 바람 소리’는 빛이라는 시각적 형상과 바람이 전하는 무형의 울림을 다층적으로 결합한다. 빛이 곧 지나간 시간의 잔영이라면, 바람 소리는 그 잔영을 되살리는 기억의 파동이다. 이는 작가가 추구하는…
//평론 글// 이상민(‘통섭미술’시리즈 작가, 한국작가후원연대 이사장 글 중에서) ‘빛; 바람 소리’는 빛이라는 시각적 형상과 바람이 전하는 무형의 울림을 다층적으로 결합한다. 빛이 곧 지나간 시간의 잔영이라면, 바람 소리는 그 잔영을 되살리는 기억의 파동이다. 이는 작가가 추구하는…
//작가 노트// 현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공존함을 느끼며 흘러간다. 우리는 눈으로 인식되는 세계에 익숙해져, 그것만이 유일한 실제라고 믿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가치와 본질적인 차원은 대체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작가 노트// 나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나 현재에 남아 공존하고 있는 도시의 근현대사적, 문화적 건축물에 관심이 많다. 한국전쟁 후 삶의 애환이 뭍혀남은 항구도시 부산 속 마을을 찾아 오늘을 바라보며 나선다. 지워진 기억들이 회상되어 떠오르고 시선과 가슴…
//전시 소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예술작품을 통해 이룬다는 말이 있지만, 여기에는 결정적인 한 마디가 추가되어야 한다. 그것은 작가가 현실 너머에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인지, 즉 지금 작가가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어떻게…
//작가 노트//1초라는 시간을 무한히 나누어 한 장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빛의 움직임이 눈에 보일 정도의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의 상상은 시작된다. 흐릿한 풍경의 배경, 다양한 형태의 색 조각들. 크게 두…
//작가 노트//까만 털과 붉은 눈을 가진 차차와 하얀 털과 푸른 눈을 가진 밍밍. 서로 다른 색을 가진 토끼 남매는 각자 자신만의 강인한 마음과 용기를 갖고 있다. 차차는 어떤 모험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밍밍은 누구든지…
//전시 평론//자연의 색을 담은 유화 꽃을 그리다. 조예라 작가의 작품을 함축적으로 정의하면 이러하다. “자연을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모든 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독일의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우리 옛말에도 자연에 대한 귀중함은…
//작품 평론//I. 마띠에르 탐구골판지(corrugated cardboard)는 두 장의 판지 사이에 골이 진 심지를 붙여놓은 것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라서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코루게이터(corrugator)라는 이름의 고정밀 기계 라인에서 제조된다. 안에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