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2026

친애하는 알고리즘 : The Emotional Matrix展(어컴퍼니)_20260421

//전시 내용// 어컴퍼니에서 4월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친애하는 알고리즘 : The Emotional Matrix’는 컴퓨터 아트의 전설적인 개척자 베라 몰나(Vera Molnár)와 부산을 기반으로 동시대 미디어 설치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정혜련(Jung Hye Ryun) 작가의 작업을…

주한경展(리빈 갤러리)_20260527

//작가 노트// Sound, Melody : ‘들풀의 리듬은 순간에 머물지 않고 이어진다.’ 흔들림은 선이 되고, 선율은 공간을 열어 끝없이 확장되어 경계를 넘어, 보이지 않는 리듬이 서로를 잇고 연속된 공간을 연출하면서 시선이 머무는 자리마다, 또 다른 시작으로…

서대호展(갤러리 이듬)_20260513

//작가 노트// 저의 작업에서 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 작품이 단순한 사진이 아닌, 회화적인 성격을 지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광목천과 질감이 잘 드러나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표면의 미세한 텍스처가 빛을 받을 때 깊이감과…

#Blurred Lines展(스페이스21)_20260512

//전시 소식// 스페이스21은 5월 12일(화)부터 6월 6일(토)까지 ‘#Blurred Line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21의 상반기 두 번째 기획전으로, 김성국, 김시종 작가가 참여한다. 2025년 ‘존 쿡(John Cook)’이라는 듀오로서 스페이스21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 두 작가의 개별 작품을 선보이는…

석대성展(갤러리 위드)_20260522

//전시 소식// 석대성 작가의 회화는 한눈에 강한 형상을 드러내기보다, 물감의 덧칠과 지움, 긁힘과 흔적을 통해 천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성록 평론가는 그의 작업을 “바람의 지문, 기억의 단면”에 비유하며, 화면에서 흐름과 여운, 흔적의 깊이를 읽어냅니다. 박은주 평론가는…

문지현展(PH 갤러리)_20260502

//작가 노트// 구름은 피어나고 지워진다. 그 흔적을 쫓아간다. 생각은 순간적으로 피어나고 지워진다. 쓸수록 그릴수록 흩어진다. 과거의 작업이 결괏값을 향한 어느 정도의 설계가 있었다면, 이번 작업은 공중을 떠도는 기록 정도로 말하고 싶다. 나는 본래 효율성을 위해…

권순교展(갤러리 177)_20260515

//전시 소개// 그저 샤프심 끝으로의 드로잉이다. 작가의 창의성에 놀라고, 이 연필의 끝을 가까이에서 보며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뇌릿속을 풀어냈을까…마음속을 그려냈을까…… 초현실을 바탕으로 한 형이상항인가 형상미학인가…. 그보다.. 쉬르레알리즘 같으나 전에없이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자신만의…

연기 없는 불, 국제교류展(부산 갤러리)_20260516

//전시 소개// 도예는 본래 흙과 불, 그리고 자연환경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 온 예술이다. 특히 장작가마 번조는 단순한 제작 기술을 넘어, 연료와 공기, 재와 화염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복합적 환경 시스템이자 동아시아 도자 문화의 중요한 전통…

정연경展(갤러리 화인)_20260516

//작가 노트 1// 움직이지 못했던 육체. 시퍼렇게 맛없어 보이던 고깃덩어리 같던 나의 오른손. 그 시간에 나는, 나의 오른손은 무엇을 기억하고 있었을까. 영혼이 사라진 듯한 손은 불편한 감정들을 쏟아내지도 못한 채, 고요히 머금고 있었다. 뼈의 통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