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展(갤러리 화인)_20231124
//작가 노트//지금까지 작업을 하면서 항상 저의 내면적인 문제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 올 해는 토끼의 해인데서 주제를 찾았습니다. 20대~50대 말까지 작업을 하면서 상상 작품의 주제가 부드럽지 못하고 직설적 작품 표현을 하다 보니 작품이 너무 강하다는…
//작가 노트//지금까지 작업을 하면서 항상 저의 내면적인 문제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 올 해는 토끼의 해인데서 주제를 찾았습니다. 20대~50대 말까지 작업을 하면서 상상 작품의 주제가 부드럽지 못하고 직설적 작품 표현을 하다 보니 작품이 너무 강하다는…
//전시 평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연기(緣起) : 찬주 박정연의 추상화 I. 왜 그림을 그리는가 ‘나에게 그림 그리는 행위는 마음공부하는 수행의 자취… 이 행위를 통하여, 존재의 심연에 다가갈 수 있다면 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기획 의도//본 전시는 매년 당해 연도에 적용되는 12간지(干支)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님들을 초대하여 연초에 열립니다. 신년 작가들의 만남의 장이자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결과물인 작품 교류를 통하여 상호간 선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전시 소개//종갓집에서 태어난 나는 집안의 여러 사정으로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지는 일들이 많았다. 놀이터도 없고 친구도 없던 시골집에서 곳곳에 놓여있는 오색의 예쁜 규방 공예들은 외로움과 그리움이 가득했던 내게 유일한 벗이었고 장난감이었다. 어릴 적…
//작가 노트//삶의 가치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면서 현실 세계와 인간이라는 두 가지 실체를 발견하고, 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하면서 자신과 외부의 각기 상이한 독립성을 인정하면서 존재하는가하는 그 본질을 찾고자 오랜 시간동안 고민 하였다. 그 과정에서 진리를 알아보는…
//작가 노트//선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선으로만 사물을 묘사함으로 사실적 입체를 거부하고원근을 무시함으로 현실적 구체성을 거부한다.현실적인 사물묘사가 아닌 것이다. 현실적 위계가 없는 화면은 정신적인 표현을 하기에 그 만큼 자유롭다.사실적인 묘사는 통상적 인상을 극복하기 힘들고 나의…
//작가노트// 내재된 생명력의 외현 예술창조는 우리의 보편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근원적인 행위, 현실의 상을 변형시키는 행위로 나타난다고 한다. 현실의 물질적 대상을 재현하지 않는 나의 그리기는 우리 현상계에 있는 어떤 대상을 분해하고 해체함으로써 그 대상의 보다 근원적인…
//작가 노트 중에서//일상에서 생활하면서 내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기존의 심각한 주제보다는 생활중심에서 느껴지는 부분의 이야기를 작업화 하고자 한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현재의 나 그리고 그 존재의 의미를 찾아보자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전시…
//전시 소개//갤러리 화인은 민락동에서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이전 후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전통을 현대적 언어로 계승하는 김두리 작가의 이음-공간(joint-space)전을 2020년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김두리 작가는 ‘이음-공간(joint-space)’으로 천들을 이어 평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천은 모든…
//작가 노트//‘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늘 고민한다. 나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아, 그동안 이런 의문들과 함께했다. 그리고 이런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나는 기억의 파편들을 합치고 변형하면서 본질을 찾아 헤메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