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정展(아리안 갤러리)_20260303
//전시 소식// 영원히 반복되는 생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한순간. 도시의 어느 동네에서나 마주칠 법한 담벼락 언저리에는 비바람을 견디고 인간에게 제거당하면서도 기어코 뿌리내린 풀꽃들이 있다. 소리쟁이와 맨드라미, 지칭개와 같은 이들은 변화와 순환이라는 생명의…
//전시 소식// 영원히 반복되는 생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한순간. 도시의 어느 동네에서나 마주칠 법한 담벼락 언저리에는 비바람을 견디고 인간에게 제거당하면서도 기어코 뿌리내린 풀꽃들이 있다. 소리쟁이와 맨드라미, 지칭개와 같은 이들은 변화와 순환이라는 생명의…
//작가노트//한겨울 추위가 주춤해지면 지구는 분주해지기 시작한다.기적처럼 여린 싹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온통 꽃잔치가 펼쳐진다.꽃은 비가 되어 떨어지고 지구는 온통 초록으로 가득해진다.이토록 매순간 인간은 자연에 지배되며 살고있는 것 같다.하지만 보는 자와 보이는 것들의 진정한 교감이…
//전시 설명//Sublime in unnature – 자연 아닌 것들의 숭고한 아름다움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나무와 풀, 꽃 등 자연물은 우리가 인식하지 않아도 늘 곁에 함께 있고 항상 그 자리에서 요란하지 않게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작가 노트//선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선으로만 사물을 묘사함으로 사실적 입체를 거부하고원근을 무시함으로 현실적 구체성을 거부한다.현실적인 사물묘사가 아닌 것이다. 현실적 위계가 없는 화면은 정신적인 표현을 하기에 그 만큼 자유롭다.사실적인 묘사는 통상적 인상을 극복하기 힘들고 나의…
//전시 소개// 즐긴다는 것은 곧, 그 즐거움을 주는 곳에 동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은 공감이다. 공감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아트카페 하르(Harr)에서 특별한 3인전을 준비했습니다. ㅡ 강선학. 남수정. 박근표 ㅡ 2021.8.23. ~ 9.12. 끌레어와 함께 특별한…
//작가노트// 그린(green)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서선들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장미정원, 센트럴파크의 튜립정원, 4월의 벚꽃, 가을 국화 등등… 모두가 그 곳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그 세상에서 누구에게도 주목 받지 못하고 심지어 제거 당하는…
현재에 대한 두터운 시선 강선학 남수정의 시간 감각은 현재적이다. 그리고 그 현재는 지나가는 순간이 아니라 두터운 인상으로 남는다. 그 두터움은 그녀가 형상화 하고 있는 꽃들의 미묘한 기운과 움직임, 느낌의 층위에 다르지 않다. 꽃이라는 소재를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