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경展(갤러리 H)_20260411
//작가 노트// 두 소녀, 비밀의 정원 삶의 뿌리가 되는 관계와 시간의 축적을 하나의 식물과 식탁의 이미지로 시각화한 작업이다. 화면의 중심을 이루는 식물은 하나의 화분에서 시작되어 위로 뻗어나가며, 그 성장 과정은 마치 개인의 인생이 관계를 통해…
//작가 노트// 두 소녀, 비밀의 정원 삶의 뿌리가 되는 관계와 시간의 축적을 하나의 식물과 식탁의 이미지로 시각화한 작업이다. 화면의 중심을 이루는 식물은 하나의 화분에서 시작되어 위로 뻗어나가며, 그 성장 과정은 마치 개인의 인생이 관계를 통해…
//모시는 글// “빛이 머무는 자리, 물빛의 숨결” 사월의 햇살이 맑은 물잔 속에 내려앉아 고요히 흔들리는 아침입니다. 그 눈부신 순간을 붙잡아 ‘빛이 머무는 순간’이라는 이름으로 스물두 번째 잔치를 열게 되었습니다. 물은 종이의 살결을 따라 낮게 흐르다…
//언론 보도// 곧거나 굽었거나, 김윤찬이 그린 소나무는 줄기만 있고, 가지와 잎사귀는 과감하게 생략됐다. 나무줄기에 남겨진 숙묵(宿墨)의 흔적은 시간의 흔적이자 삶의 궤적이라 할 만하다. 붓과 먹의 가교로 표현된, 끊어지거나 갈라진 소나무 줄기는 누군가의 인생인가 싶었다. 이런…
//작가 노트// 나는 동물의 형상을 빌려 인간이 잃어버린 감각과 세계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 나는 동물의 형상을 빌려 인간이 잃어버린 감각과 세계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나의 화면 속 동물들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도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작가 노트// 8회 개인전 ‘그때의, 봄(Spring 혹은 seen)’은 인생에서의 큰 변화들이 휘몰아치던 최근 몇 년간을 큰 화폭의 작업들을 해내며 견뎌낸 뒤, 기억 속의 봄날들, 혹은 지난 시간 속에서 보았거나 느꼈던 소중한 것들을 표현한 작업들이다. 소재는…
//전시 서문//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수없이 사유되고 있다. 인간은 언제나 ‘가능한 것’을 통해 세계를 이해해왔다. 예측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존재론적 행위다. 임국은 불확실성을 견디기 위해 가능성을 구성하고, 그 가능성 위에 현재를 위치시킨다. 이…
//작가 노트// 관계적 집합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보이지 않는 무수히 많은 코드(code)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네트워크이다. 이런 코드들은 서로 관계되어 존재하고 있으며, 나는 이러한 관계가 그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이런 “소통의 방식”들 하나하나는…
//작가 노트// 새벽녘의 잡감(雜感) – ‘표면적’으로 보이는 부둣가 선박의 산화된 ‘녹의 표현’을 구현해 내는 것이 결코, 내 작품의 목표는 아니다. ‘녹슨 외형’을 따라 그리는게 내 그림의 지향점이 아니라, ‘철의 산화’ 라는 과정에서 보듯이 오랜 세월을…
//전시 소개//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Small Worlds 그룹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Small Worlds 기획전시는 봉제, 세라믹 인형, 아트토이, 페인팅, 애니메이션 각 분야 작가들의 작은 작품들이 모여 또 하나의 세계를…
//작가 노트// 녹색 불꽃을 피우다 지금의 그림이 그려지기까지 많은 시간을 지나오며 여러 생각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1971년 고등학교 2학년 그림을 처음 그리기 시작하여 열심히 부산 근교를 다니며 풍경화를 그렸었고 그때 빈센트 반 고호의 화집에서 본 사이프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