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0월 2025

이영인展(갤러리 하스)_20251018

//전시 소개// 갤러리 하스는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영인 작가를 초대하여 개인전 ‘EXIST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으로, 오랜 기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 온 작품세계를 국내 관람객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영인 작가는…

김주영展(리빈 갤러리)_20251012

//작가 노트// 앙망(仰望) 나무 앞에서 고요히 눈을 뜹니다. 꽃 너머를 이해하려 애쓰며, 내 안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사진 작업을 통해, 사물들 사이에 현존하는 나를 만납니다. 그 감각은 나를 깨우고, 조용히 이미지 안에서 나는 지각합니다. 산책 중…

안종연展(미광화랑)_20251009

//전시 소개// 안종연 작가는 1952년 밀양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문리대 회화과(서양화 전공)를 수학한 후 미국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학부과정을 거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MFA)를 취득하였다. 한국과 뉴욕,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를 잇는 학문적·예술적 여정을 통해…

이상식展(피카소 화랑)_20251011

//작가 노트// 인류사에서 시공간의 문제는 철학적 접근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낳았다. 그만큼 시간과 공간은 인간의 존재론과도 이어지는 가장 흥미로운 화두(話頭)이다. 미술사에서도 수학적 선원근법을 통해 평면 회화에서 3차원 공간을 표현하는 길을 열었고, 동양미술에서도 공간의 여백을 이용하여…

박지현展(이비나인 갤러리)_20251010

//작가 노트// 나는 오랫동안 빨간 코끼리만을 그려왔다. 그것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내 안에서 자라난 또 다른 나의 자아이자 놓지 못한 감정의 형상이었다. 이전 작업에서 나는 ‘해피 페르소나’, 즉 나의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자아를 코끼리의 형태로…

흑과 황展(산목&휘 갤러리)_20251010

//전시 소개// 흑과 황 : The Dialogue of Origin and Center 세상 만물은 음양의 조화와 오행의 순환 속에 존재한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질서의 두 극점, 흑(黑)과 황(黃)을 통해 물질과 정신, 근원과 형상, 정적과 생동…

정맹용展(갤러리 조이)_20251010

//전시 소개// 정맹용 작가는 청자·백자의 단색을 넘어 색소지를 혼합한 다양한 형태의 실험과 표면 연구, 상감·연리문 기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다채로운 변주 등, 유약·고온 소성의 고정된 규범에 대하여 질문하고, 흙의 물성·소성 온도·표면 감각을 조형 요소로 재배치하는 작업에…

이미애展(갤러리 재희)_20250926

//작품론// 인간의 삶은 대체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며 산다. 유년 시절엔 그 삶의 목적을 허망한 곳에 두고 반복적으로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 같아, 때론 고뇌하며 정신적으로 힘들게 보냈다. 생각 없이 앞만 보고 살아가며…

박형필展(루미에르 갤러리)_20251001

//전시 소식// 박형필 작가는 단순한 형태와 화려한 색채로 일상의 이야기를 담는 화풍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그림을 사랑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4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걸었다. 피카소와 고흐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원근법과 명암법을…

김채용展(리빈 갤러리)_20250923

//작가 노트//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경험하며 저는 극심한 외로움을 느꼈고, 그 속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사람 간의 만남이 어려웠던 시기에, 셔츠의 ‘단추’가 옷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