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말분展(부용 갤러리)_20250909
//작가 노트// 붓을 드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얀 도자기에 꿈을 피워 내고, 화판에도 고운 색으로 꿈을 그리는 작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글은 언어로서 마음을 표현하고, 음악은 소리로서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만 그림은 색으로 보는 이의 마음에…
//작가 노트// 붓을 드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얀 도자기에 꿈을 피워 내고, 화판에도 고운 색으로 꿈을 그리는 작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글은 언어로서 마음을 표현하고, 음악은 소리로서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만 그림은 색으로 보는 이의 마음에…
//전시 소개// ‘넓고 멀어서 아득하다’는 뜻의 한자 ‘아득할 망(茫)’을 ‘그물 망(網)’으로 바꾸어 이름지은 ‘망망대해(網網大海)’展은 동료작가인 김지오와 손몽주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는 전시이다. 두 작가는 각자가 설정한 그물에 대한 상징적 해석과 실제로서의 작품을 제시한다. 김지오는 미래의 가상 네트워킹으로서…
//전시 소개// 산목&휘 갤러리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유리 작가 조승연과 보자기 아티스트 정진아의 2인전 ‘빛을 품다 – Harbor the Light’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각기 다른 재료 ‘투명한 유리와 부드러운 보자기’에서 “빛”을…
//작가 노트// 씨앗의 목소리 멀고 대단하고 위대한 것보다는 가깝고 소박함 안에서 가치를 찾아가고 싶다. 텃밭에서 잉태된 씨앗 하나, 바람결에 날아온 내 정원의 꽃씨 한 톨에 담긴 이야기를 건낸다. 씨앗이 가지는 기시감(旣視感)은 바로 우리 역시 그…
//작가 노트// 어린시절, 문득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게 된 이후 내 삶의 목적은 줄곧 ‘죽음에 대한 탐구’에 있어왔다. 또 내 작업의 목적 역시 항상 동일선상에 있어 왔음을 비교적 최근에 이르러서야 제대로 인지하게 되었다. 내가 죽음에 대해…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완성된 형상보다, 그 사이의 틈에 주목한다. 색과 색, 형태와 형태, 시선과 침묵이 맞닿는 경계에서 틈은 단순한 여백이 아니라 새로운 생성이 움트는 자리다. 이 틈은 들뢰즈가 말한 ‘사이’처럼, 고정된 간격이 아니라 차이가…
//전시 소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꿈꾸는 고래3’ 전시는 고래를 상징적 존재로 삼아 자유, 희망,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이야기합니다.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은 무한한 가능성과 순수한 생명의 숨결을 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 노트// 나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나 현재에 남아 공존하고 있는 도시의 근현대사적, 문화적 건축물에 관심이 많다. 한국전쟁 후 삶의 애환이 뭍혀남은 항구도시 부산 속 마을을 찾아 오늘을 바라보며 나선다. 지워진 기억들이 회상되어 떠오르고 시선과 가슴…
//작품 소개// 우연성에서 비롯되는 생동적이고 자연스러운 획의 힘 그리고 오브제에서 강화된 촉각성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심안의 흐름’ 평면회화는 획(劃)과 색(色)을 주제로 표현한 작업이다. 전통적인 수묵과 채색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인 예술적 감수성에 상응하는 형식으로 획(劃)의 회화적 가능성을…
//작가 노트// 한동안 어둡고 답답한 터널 속에서 한 줄기 빛을 갈망했던 자신이었기에 작품 세계에서라도 밝은 희망을 찾아보고자 했다. 어두운 카르텔이 아닌 밝은 카르텔로 연결됨으로써 소외된 모든 생명체들과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호흡이 전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